[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우사인 볼트가 '외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볼트 친누나가 여자친구 케이시 베넷(Kasi Bennett)과의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볼트 친누나 크리스틴 볼트 힐튼(Christine Bolt-Hylton)이 두 사람은 절대 헤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볼트 친누나는 "케이시는 워낙 이런 일에 익숙해져 있다"며 "볼트와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이 워낙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아르테의 주장을 나는 믿지 않는다"며 "볼트는 케이시를 너무 사랑해 바람을 피우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볼트는 브라질에서 공부하는 여대생 제이디 두아르테(Jady Duarte, 20)와 침대에서 셀카를 찍어 '외도 논란'에 휩싸였다. 두아르테는 볼트와 두 차례나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볼트 친누나는 "만약 볼트가 두아르테와 같이 있었다고 해도 그를 '외도남'으로 몰아세우기 위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여자친구 케이시가 화나지 않았을까"라는 질문에 볼트 누나는 "화는 났겠지만, 두 사람은 대화를 통해 잘 풀어나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볼트 친누나는 "동생이 전혀 부끄럽지 않다"며 "솔직히 말해서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