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스티브 잡스가 처음 만든 컴퓨터 '애플1'의 가치는 11억

인사이트Charitybuzz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지금의 '맥북'을 탄생시킨 최초 개인용 컴퓨터 '애플1'이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 등장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매셔블은 애플(Apple Inc.)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만든 첫 번째 애플 컴퓨터가 경매에 나왔다고 보도했다.


미국 온라인 자선 경매 사이트 'charitybuzz'는 애플1 컴퓨터와 더불어 처음 프린트된 전기 회로기판, 4K바이트 RAM 확장 메모리, 카세트 인터페이스 도터 보드 등을 세트로 내놓았다.


전문가들이 해당 제품에 대해 100만달러(한화 약 11억원)의 가치가 있다고 측정한 가운데, 현재 경매가격은 51만달러(한화 약 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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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itybuzz 측은 "해당 컴퓨터가 가장 처음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하지만 초기 모델인 것은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매 수입금의 10%는 'Leukemia & Lymphoma Society of Arizona'에 기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매 종료일은 오는 25일이며, 애플 열성팬들이 계속해서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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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