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토르3'를 찍고 있는 토르와 로키 형제가 촬영장 인근 아동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크리스 헴스워스(토르)와 함께 '연인' 테일러 스위프트가 찾았던 병원으로 봉사활동을 하러간 톰 히들스턴(로키)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배우는 다리를 다친 아이와 나란히 앉아 환하게 웃고 있으며, 다른 아이에게는 토르 망치로 맞는 모습을 연기하며 감정을 공유하고 있다.
두 배우는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촬영 중 잠시 짬을 내 호주 브리즈번에 있는 아동병원을 찾은 것인데, 이곳은 며칠전 스위프트가 찾은 곳이기도 하다.
이날 두 배우는 아동병원에 있는 80명의 환아와 환아의 가족을 만나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으며, 아이들을 감싸주는 것은 물론 힘들게 일하는 병원 직원들에게도 감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쁜 와중에도 자신을 사랑해주는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를 벌인 두 사람의 따뜻한 마음씨가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