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방송 녹화 중 실제 '뇌경색' 발견한 선우용녀

인사이트CJ E&M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배우 선우용녀가 방송 녹화 중 '뇌경색'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스포츠월드는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녹화 중 선우용녀가 뇌경색 초기 증세를 보여 제작진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보도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그날 유독 말이 어눌하셨다"며 "녹화 전부터 두통과 어지러움이 있다고 말씀하셨고 이를 의아하게 생각한 제작진이 녹화를 중간에 끊고 근처 응급실로 모셔 바로 입원 절차를 밟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병원 진찰 결과 선우용녀는 뇌경색 초기 진단을 받았다. 뇌경색이란 뇌혈관이 막히면서 주변의 뇌 조직이 녹아 괴사되는 질환이다.


이날 녹화장에 참석한 방청객은 물론 MC 김경란과 제작진은 선우용녀의 갑작스러운 증세에 충격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잠시 녹화가 중단되기도 했다.


그러나 선우용녀는 녹화장을 빠져나가는 순간에도 "다들 걱정 말고 나머지 녹화를 잘 끝내라"고 다독였다.


현재 선우용녀는 병원에서 퇴원해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당분간 방송활동은 전면 중단하고 치료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