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배우 송혜교가 송중기와의 의리를 과시하며 영화 촬영장에 커피차를 조공했다.
지난 21일 커피차 브랜드 커피퐁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영화 '군함도' 송중기 배우님 서포트"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송혜교가 송중기의 촬영장으로 직접 조공을 보낸 커피차의 트럭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게시물을 게재한 커피퐁 관계자는 "송혜교 배우님께서 고생하시는 송중기 배우님과 스텝분들을 위해 커피퐁을 불러주셨다"면서 "송혜교 배우님의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송혜교와 송중기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나란히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송송커플'이란 애칭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송중기가 출연하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400여 명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017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