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송강호·공유·한지민 KBS '역사저널 그날' 동반 출연

인사이트KBS '역사저널 그날'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 '밀정'의 주연진이 의미 있는 방송에 출연했다.


21일 KBS '역사저널 그날'에는 영화 '밀정'의 주연배우 송강호와 공유 그리고 한지민이 동반 출연했다.


영화 개봉을 앞둔 배우들이 '연예가중계'와 같은 연예오락 프로그램이 아닌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은 이례적이다.


역사저널 그날에 출연한 송강호는 '밀정'을 찍으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작았던 '상하이 임시정부'의 청사를 보고 많이 놀랐다고 토로했다.


인사이트KBS '역사저널 그날'


공유는 '의열단' 항일운동을 하기 위해 어떻게 총격술과 무술을 어떻게 연습했는지 물었다.


또 함께 출연한 한지민은 "많은 여성독립운동가를 찾아보고, 책을 보았지만 '내가 과연 이 시대에 살았으면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독립운동가들에 찬사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송강호는 "역사저널 그날이 일제강점기 당시의 일들을 다루는 게 조금 적은 듯하다"면서 "우리의 독립을 위해 몸을 바쳤던 분들의 이야기를 조금 더 널리 알려주시기 바란다"는 소신을 전했다.


인사이트KBS '역사저널 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