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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리우 올림픽' 축구 우승을 이끈 네이마르가 빠졌어도 바르셀로나는 강력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메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Camp Nou)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 홈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6대2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 6월 20165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물며 '대표팀 은퇴' 선언까지 했던 메시지만, 축구의 신(神)은 역시 대단했다.

메시는 전반 6분 '키패스'를 날리며 선제골을 이끌어냈다. 전반 21분 베티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뒤 세차게 공격을 이끌던 메시는 37분 아크 정면에서 그림같은 왼발 감아차기로 역전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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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42분에는 수아레스의 골을 이끌어내는 패스를 선보여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후반 11분에는 수아레스의 골을 어시스트 했으며, 1분 뒤에는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수아레스는 후반 37분 환상적인 프리킥을 성공시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한편 베티스는 후반 38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끝까지 추격하려 했지만 경기는 6대2 그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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