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닥터스'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김래원이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월간지 '우먼센스'는 드라마 '닥터스'에서 의사로 출연해 박신혜와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는 김래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래원은 오랜만에 맡은 밝은 역할에 대해 "설레면서도 주책으로 보이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며 "그런데 저보고 귀엽다고 하더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또한 상대 연기자인 박신혜와의 호흡에 대해 "신혜와 함께 있으면 늘 유쾌하다"며 "신혜의 발차기 신 이후 제 왼쪽 허벅지와 엉덩이 쪽이 시커멓게 멍이 들었는데, 다음에는 신혜와 액션 영화 찍어야 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닥터스를 통해 달달한 모습을 서슴없이 보여주고 있는 김래원은 자신의 연애에 대한 질문에 "가끔 데이트하는 친구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관계가 진전될 때에 영화 '강남 1970'을 촬영하면서 멀어졌다"고 털어놨다.
특히 "당분간은 연기에 우선 순위를 두고 싶다"며 "나이를 더 먹으면 그땐 연기보다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더 집중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스'는 20%가 넘는 시청률을 유지하며 월화드라마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