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올림픽 태권도 대표팀의 맏형 차동민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21일(한국 시간) 차동민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80㎏급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드미트리 쇼킨을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차동민은 세계랭킹 1위인 쇼킨을 맞아 강하게 나갔다.
1라운드 초반 탐색전을 펼친 두 선수는 2라운드부터 본격적으로 맞붙었다.
차동민은 활발한 주먹공격과 왼발과 오른발을 섞은 몸통차기로 득점을 올려 2라운드를 3-2로 마쳤다.
차동민은 3라운드 들어 주먹 공격을 허용하며 3-3 동점을 허용했다.
3라운드를 3-3으로 마친 두 선수는 골든 포인트에 돌입했다.
골든포인트에서 왼발 돌려차기로 득점에 성공한 차동민은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한편 앞서 치러진 패자부활전에서 차동민은 카자흐스탄의 루슬란 자파로프를 15-8로 꺾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