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아들이 8번째 금메달 따도 표정변화 없는 볼트 엄마 (영상)

Youtube 'HypeLand'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리우 올림픽 남자 육상 200m 금메달을 목에 걸며 모두를 열광케 했지만 단 한 명, 그의 어머니만큼은 평온했다.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우사인 볼트가 남자 육상 200m 금메달, 올림픽 통산 8번째 메달을 획득하는 순간 그의 어머니의 표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우사인 볼트는 19일 오전(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남자 육상 200m 결승에서 19초7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볼트가 올림픽 사상 최초 남자 200m 3연패, 리우 올림픽 두 번째 금메달, 올림픽 통산 8번째 금메달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경신한 순간이었다.


볼트가 200m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자 모든 관중들이 열광했지만, 볼트의 어머니 제니퍼(Jennifer)만은 평온한 표정을 유지했다.


그녀는 아들의 우승이 마치 당연한 일이라는 듯 전혀 놀라지 않았고, 주변의 열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볼트의 어머니가 웃지 않은 이유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마도 그녀는 그 누구보다 긴장한 채 아들의 경기를 지켜봤기에 경기가 끝나고도 경직된 표정을 유지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Gettyimages, Youtube 'Hype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