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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우사인 볼트가 올림픽 남자 100m에 이어 200m에서도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200m 결승에서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는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볼트의 기록은 19초78. 이날 레이스에서 볼트는 경쟁 선수들과 큰 격차를 보이며 1등으로 골인했다.

이로써 볼트는 올림픽 육상 역사에 전무후무한 '트리플-트리플'(3관왕-3관왕)을 기록했다.

그는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에 이어 리우올림픽에서 100m, 200m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은 400m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