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티파니 '역사 의식 논란'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샤이니 민호 (영상)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SNS에 전범기 사진을 올려 구설수에 오른 소녀시대 티파니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샤이니의 민호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쯤에서 다시 보는 샤이니 민호'라는 게시글이 끊임없이 공유 및 확산되고 있다.


해당 글에는 지난 2013년 MBC '무한도전'의 아이돌 역사 특강 특집 당시 해박한 지식을 보이는 민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민호는 "윤봉길 선생님하면 떠오르는 것?"에 대한 질문에 "도시락 폭탄. 수통"이라고 막힘없이 대답했다.


또 다른 질문들에도 곧잘 대답하는 모습을 보이자 "민호가 너무 잘한다"며 무한도전 멤버들이 칭찬하기도 했다.


인사이트KBS2 '로드쇼 퀴즈 원정대'


뿐만 아니라 과거 다른 방송에서도 민호는 '동티모르는 인도네시아에 병합되기 전에 어느 나라의 지배를 받았냐'는 질문에 "포르투갈"이라며 정답을 말하는 등 세계사에도 능한 모습을 보였다.


이와 같이 민호가 다시 재조명된 데이는 최근 티파니가 광복절 전날 자신의 SNS에 일장기 이모티콘이 적힌 글과 전범기가 그려진 'TOKYO' 글자를 올려 강한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티파니는 해당 글을 삭제하고 사과를 했지만, 한류를 대표하는 아이돌의 부족한 '역사 의식'으로 인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뜨거운 화제다.


그렇기에 민호의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란 말을 다시금 상기시키게 한다"라는 말과 함께 찬사를 보내고 있다.


NAVER TV캐스트 MBC '무한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