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캐스트 '금은동메달 (리우올림픽)'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한국 여자 태권도 대표팀 김소희 선수가 세르비아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소희 선수는 이번 리우 올림픽 대회 태권도 종목에서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18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49kg급 결승전에서 김소희 선수는 세르비아의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에게 7대 6으로 꺾었다.

연합뉴스

이날 보그다노비치는 경기 종료 직전 공격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지만 판독 결과 보그다노비치 공격은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경기 후 김소희 선수는 "올림픽 금메달 따서 진짜 감회가 새롭고 믿기지 않다"며 "비디오 판독을 할 때 하늘에 대고 '주여!' 했는데 경고를 받지 않게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태권도가 욕을 많이 먹는다. 하지만 우리 대표팀 5남매 진짜 올림픽 뛰기까지 정말 열심히 했다"며 "국민 분들께서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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