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태권도 첫 금메달' 김소희, 여자 49kg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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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한국 여자 태권도 대표팀 김소희 선수가 세르비아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18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야스미나 2016 리우올림픽 여자 49kg급 결승에서 세르비아 보그다노비치를 7대 6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김소희 선수는 이번 리우 올림픽 대회 태권도 종목에서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올림픽 출전이 처음인 김소희 선수는 마지막 3라운드에서 보그다노비치의 반격에 4점을 허용하면서 경고 누적의 위기에 처할 뻔 했다.


종료 직전 보그다노비치의 공격이 있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점수를 허용하지 않으며 김소희 선수는 한국의 7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한편 김소희 선수는 2011년 경주,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46kg급에서 잇달아 우승한 월드 챔피언 출신이다.


NAVER TV캐스트 '금은동메달 (리우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