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캐스트 '힛 더 스테이지'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인피니트 호야가 10년 지기 친구 최효진과 격렬한 19금 무대를 꾸몄다.

17일 방송된 Mnet '힛 더 스테이지'에서는 지난 방송분에 이어 'This Love'라는 주제로 꾸며진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호야는 빅스타 필독 크루와 1위를 놓고 맞붙었다.

호야는 'This Love'라는 주제를 '현실에 부딪힌 오래된 연인의 감정'으로 해석하며 몰입력 있는 현대무용을 보여줬다.

Mnet '힛 더 스테이지'

호야 특유의 절절한 감정연기와 유연한 선이 돋보였다.

패널들은 호야 무대가 끝나자 마자 "믿고 보는 무대가 됐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결국 연예인 판정단 10명에게 7점을 획득하고 최종 점수 161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호야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일을 해서 인정받아 무척 기쁘다"며 "오늘 하루만 만족하고 내일부터 새롭게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필독과 크루 역시 호야 못지않은 강렬한 무대를 보여줬지만 159점을 받아 2점 차이로 졌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