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김소희 선수가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키며 무난히 16강전을 넘어섰다.
17일(한국 시간) 열린 리우올림픽 49kg급 김소희 선수가 페루의 훌리사 디에즈 칸세코 선수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김소희는 초반부터 기세등등했다. 1회전서 3-0, 2회전서 3-1의 스코어를 가져갔고 순식간에 점수 차를 크게 벌리며 승세를 일찌감치 기울게 했다.
3회점에서 김소희는 더이상 좁힐 수 없을 만큼 점수차를 벌린 뒤 가뿐히 8강으로 진출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