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훈훈한 외모로 난리난 태권도 이대훈 선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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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태권도 남자 68kg급 예선 5경기를 하루 앞두고 누리꾼들이 주목하는 선수가 있다. 바로 '이대훈' 선수다.


애초 한국은 '2016 리우 올림픽'에서 10개의 금메달로 종합순위 10위권 이내에 진입하자는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종합순위가 10위 밖으로 밀려나면서 수립했던 목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국민들은 한국이 종주국인 '태권도' 경기에서 이대훈(25. 한국가스공사) 선수가 금메달을 향한 염원을 이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대훈 선수는 지난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기존보다 체급을 낮춰 태권도 남자 58kg급에 출전했다.


당시 그는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떠올랐으나 과도한 체중 감량이 체력 저하로 이어져 제대로 된 실력 발휘를 못 했다. 그럼에도 그는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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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4년 전인 런던 올림픽보다 무려 10kg를 증량해 출전하는 이번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특유의 강점이었던 발 차기를 더 시원하게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이대훈은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까지 모두 정상을 밟았다. 


그는 이번 '2016 리우 올림픽'을 제패하면 태권도 4대 메이저 대회 우승을 휩쓰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이대훈 선수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선수가 얼굴 공격 위주로 경기에 임할 거라고 생각하고요. 저 또한 얼굴 공격에 신경을 많이 쓰면서 시합을 하려고 합니다"고 당당하게 출사표를 내던졌다.


한편 태권도는 오늘(17일) 저녁 아시안게임과 아시아선수권,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김태훈을 필두로 김소희가 메달 레이스에 나서며 이대훈의 경기는 오는 18일 밤 11시 15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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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리우, 우리 별을 꿈꾸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