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rzysztof Smejlis/youtube
진공청소기 마사지(?)를 즐기는 고양이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돼 인기를 끌고 있다.
보통 고양이들은 진공청소기를 무서워한다. 청소기 특유의 쇠를 긁는 듯한 소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청소기 돌리는 시간이면 고양이들은 구석에 피해있거나 청소기가 없는 방으로 도망가기가 바쁘다. 그래서 애묘인들은 저소음 청소기를 많이 사용한다.
영상 속 고양이 보보는 다르다. 청소기 소리가 들리면 귀를 쫑긋하고 눈을 동그랗게 뜨며 청소기를 찾는다.
이내 주인이 청소기를 가져와 마시지 하듯이 털을 다듬어 주면 그렇게 편한 표정을 지을 수 없다. 아예 스스로 자세를 편하게 잡으며 골고루 관리를 받는 것이 흡사 목욕탕에서 때 미는 모습 같기도 하다.
아래의 영상 또한 보보가 진공청소기로 털 관리 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다. 애묘인이라면 자신의 반려묘 털 관리를 저렇게 해줘야 하나 고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youtube 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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