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올림픽 육상 단거리 200m 3연패를 노리는 우사인 볼트가 여유 있게 예선을 통과했다.
17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리카낭 주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200m 예선에 참가한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는 조 1위로 골인했다.
볼트는 예선전임에도 특유의 속도를 유감없이 보여주며 20초2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또, 다른 선수들이 자신의 등 뒤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볼트는 레이스 막판 좌우 살피기를 다시 한 번 선보이며 경기 자체를 즐겼다.
전례 없는 올림픽 육상 단거리 3대회 연속 3관왕을 노리는 볼트는 내일 오전 10시(한국 시간)부터 결승전을 위한 준결승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