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yejinhand'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배우 손예진이 자신이 주연한 영화의 흥행 소식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손예진 주연의 영화 '덕혜옹주'가 전날까지 누적 관객 395만 8,722명을 기록했다.

이에 손예진은 자신의 SNS에 영화를 관람한 관객과 팬에게 감사를 표하는 게시물을 남겼다.

손예진이 올린 사진에서 손예진과 박해일은 '400만'을 뜻하는 풍선을 나란히 들고 있다.

손예진의 옆에 앉은 정상훈는 '옹주님, 400만이옵니다'라 쓰여진 플랜카드를 들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손예진은 사진을 올리면서 "덕혜옹주를 400만의 관객분들이 보셨다. 너무 감사드리고 너무 행복합니다"라며 "무대인사 중 만나는 여러분들의 눈빛을 잊을 수 없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연기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라 덧붙여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삶과 그의 주위를 둘러싼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