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지난해 손가락 부상을 입고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이동하던 조니 뎁의 모습이 사실은 엠버 허드와 싸운 후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자해한 상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현재 조니 뎁과 이혼 소숭 중인 그의 전 부인 엠버 허드가 조니 뎁의 폭력성을 증명하기 위해 그의 자해 사진을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이 자신과 싸우던 도중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손가락을 자른 뒤 혈액으로 거울에 '빌리 밥, 몸을 함부로 하는 엠버' 라고 썼다"고 주장했다.
그 증거로 조니 뎁의 '잘린 손가락'과 '혈액으로 쓴 글씨'가 찍힌 사진을 법원에 증거로 제출한 것이다.
매체는 "해당 사건은 2015년 3월에 일어났으며 당시 조니 뎁은 엠버 허드와 배우 빌리 밥 손튼의 불륜을 의심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조니 뎁은 이 문제로 호주 별장에서 엠버 허드와 언쟁을 벌이던 중 자신의 중지를 자르고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5년 3월 조니 뎁은 호주에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5'를 촬영 중에 있었으며 당시 손가락 부상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향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