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영화 '곡성'에서 악마 역할을 맡았던 쿠니무라 준이 영화 '터널'을 관람하고 인증샷을 찍었다.
지난 13일 쇼박스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일본 배우 쿠니무라 준이 영화 '터널'을 본 뒤 찍은 인증샷을 게재했다.
사진 속 쿠니무라 준은 영화 '터널'의 포스터 스크린 앞에서 입장권을 손에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옅게 보이는 미소에서 영화 '곡성'에서 보여줬던 악마의 모습이 보이는 듯도 하다.
쿠니무라 준은 영화 관람 이후 "한국어 대사여서 정확히 이해하기는 힘들었지만, 관객들과 같이 울고 웃을 수 있었다"라며 "좋아하는 배우인 배두나씨를 봐서 반가웠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에 갑자기 무너진 터널 속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