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리우 올림픽 남자 배드민턴 복식 경기에서 이용대-유연성 조가 접전 끝에 8강에서 탈락했다.
16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에서 열린 8강전에서 이용대-유연성 조는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1대2를 기록해 패배했다.
첫번째 세트에서 말레이시아를 가볍게 이긴 이용대-유연성 조는 두번째 세트에서 패하며 비등한 경기를 보였다.
하지만 세번째 세트 초반 말레이시아 선수들의 계속된 실수로 한국팀은 점수를 내는 듯 싶더니 이내 계속된 실책으로 점수를 뺏겼다.
결국 마지막 세트에서 19대 21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12년만에 올림픽 남자 배드민턴 복식 금메달을 노렸던 이용대-유연성 조의 도전은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