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매번 진지하게 다이어트에 임하는데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남들은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다이어트 방법으로도 살을 잘만 빼던데 왜 나는 노력을 해도 안 되는 것일까?
일부 전문가들은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은 잘못된 습관이다"이라고 지적한다.
도대체 어떤 습관들이 그동안 나의 다이어트를 방해하고 있었던 것일까?
아래 당신의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안 좋은 습관 4가지를 소개하니 만약 이런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꼭 개선하길 바란다.
1. 항상 주위에 먹을 것이 많다
책상 위나 가방 속에 항상 먹을 것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무의식중에 간식을 챙겨먹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만약 당신의 주위에서 먹을 것이 발견됐다면 과감하게 치워버리도록 하자.
2. 술을 과하게 마실 때가 있다
그동안 다이어트 식단을 잘 지키다가 술만 보면 폭음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다이어트 기간 중 술을 많이 마시는 것도 물론 문제지만, 폭음을 하다보면 저절로 안주에 손이 가기 마련이다.
그러니 다이어트 기간 중에는 최대한 술자리를 피하고, 만약 피치 못한 사정으로 인해 술을 마시게 됐다면 적당히 조절해서 먹길 바란다.
3. 수면 시간이 불규칙하다
잠을 제대로 자지 않으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뿐 아니라 식욕이 왕성해진다.
적당한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식욕을 관장하는 편도체가 강력하게 반응해 자극적인 음식을 끌리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평소 7시간 이상은 꼭 수면을 취해 다이어트에 성공하길 바란다.
4. 무지방 식품을 즐긴다
지방이 적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무지방 식품은 많이 먹어도 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방은 포만감을 느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줄였다가는 되레 과식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강하게 살을 빼려면 무지방 식품을 먹을 것이 아니라 불포화 지방을 꼭 섭취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