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사상 첫 남자 100m 3연패 달성한 우사인 볼트 결승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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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올림픽 사상 최초 남자 100m 3연패를 달성했다.


우사인 볼트는 15일 오전(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남자 육상 100m 결승에서 9초8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준결승 전체 1위로 결승에 진출한 볼트는 6레인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스타트가 다소 늦어 경기 초반 '2인자' 저스틴 게이틀린에게 리드를 내줬으나 중반부터 속도를 올려 9초81의 기록으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게이틀린은 9초89로 2위에 그쳤다.


이로써 볼트는 2008 베이징, 2012 런던 올림픽에 이어 사상 첫 남자 100m 3연패를 달성했다.


만약 볼트는 100m에 이어 200m와 4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다면 3회 연속 3관왕의 역사를 쓰게 된다. 그는 베이징, 런던 올림픽에서 100m, 200m, 400m 계주를 석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