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올림픽 후반부 '금메달' 기대되는 종목 4가지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폐막까지 일주일을 남겨놓고 있는 2016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은 어떤 것이 있을까?


15일(한국시간) 현재 대한민국은 2016 리우올림픽 메달 순위에서 10위에 걸쳐있다.


한국은 이날까지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로 미국, 영국, 일본, 호주 등에 이은 10위에 자리했다.


대회 전반기에 무더기 금메달을 예상했던 유도에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으며 올림픽 출범 전 기대했던 '10-10'(금메달 10개, 10위권 진입)을 달성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하지만 양궁에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전 종목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목표 달성 분위기를 높였다.


이에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이상을 따낼 종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따낼 종목은 우리나라가 종주국인 태권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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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의 태권도 수준이 많이 올라왔다고는 하지만 종주국인 우리나라를 넘보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다.


이에 올림픽 사상 최다인 5명의 대표를 파견한 한국 태권도 대표팀은 그랜드슬램에 올림픽 금메달만 남겨놓은 김태훈(58㎏급)과 이대훈(69㎏급)이 유력하다.


이어 지난 11일 일정을 시작한 배드민턴에서는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이 금메달을 향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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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같은 종목 세계랭킹 3위인 김사랑-김기정조와 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인 고현성-김하나도 금메달을 향해 땀을 흘리고 있다.


이와 함께 LPGA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리 골프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골프 대표팀과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급 류한수가 금메달을 노린다.


한편 오는 21일 시작하는 체조 종목에서 손연재가 한국 올림픽 최초로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