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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의 구본찬 선수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가운데 자신을 응원해준 국민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지난 13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구본찬 선수는 프랑스의 장샤를 발라동을 7대 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후 취재진과 진행된 인터뷰에서 구본찬 선수는 "금메달 두 개 받으니까 더욱 무겁다"며 "'자신 있게, 나가도 9점, 과감하게, 후회 없이'라는 말을 되새기며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구본찬 선수는 밤을 지새우며 자신을 응원해준 국민들을 향해 머리 위로 하트를 날리며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말을 남기는 것도 놓치지 않았다.
한편 한국 양궁 대표팀은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 종목 석권'의 위업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