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100m 준결승 1위로 통과하고 '여유 미소' 짓는 볼트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리우 올림픽 육상 100m 준결승에 참가한 우사인 볼트는 여유로웠다.


15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리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m 준결승에 참가한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는 다른 선수들을 크게 따돌리며 조 1위로 골인했다.


볼트는 예선전때와 마찬가지로 레이스를 펼치며 양 옆 선수들을 살피는 여유를 보였다.


다른 선수들이 자신보다 뒤쳐진 것을 확인한 볼트는 레이스 막판 회심의 미소를 날리며 그대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이날 볼트는 9초86를 기록하며 가뿐히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육상 100m 결승전은 오늘 오전 10시25분에 시작하는 가운데 볼트의 3연패 달성과 기록 단축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