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경기 도중 땀에 젖은 옷을 갈아입는 이용대 선수의 반전 식스팩이 포착돼 여심을 설레게 한다.
지난 12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자복식 A조 2차전에서 이용대, 유연성 선수는 대만을 2대 1로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이용대 선수는 2, 3세트 두 차례에 걸쳐 묘기같은 플레이를 선보이며 리드를 한 번도 대만에게 넘겨주지 않고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2세트가 끝나고 잠깐의 휴식을 취하던 이용대 선수는 땀에 젖은 옷을 탈의해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옷을 갈아입었다.
당시 탈의한 이용대 선수의 모습은 중계 카메라를 통해 고스란히 방송됐고, 완벽한 이용대 선수의 식스팩은 수많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13일 러시아와 경기에서 패하고도 조 2위로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이용대, 유연성 선수는 "실수가 없도록 더 집중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