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깊은 사랑을 나누고 싶은 커플이라면 누드로 함께 잠자리에 드세요"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커플이 '알몸'으로 살을 맞댄 채 부둥켜안고 체온을 나누며 자면 더욱 사이가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최근 영국 옥스퍼드대학교(University of Oxford) 학술지 '브레인'(Brain)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침대'에서 옷을 벗고 잠을 자는 것은 '연인 간의 관계'에 긍정적이다.
이는 사랑하는 연인이 함께 잠자리에 들면 '감정'이 공유되기도 하는데, 피부가 오랜 시간 맞닿으면 '러브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oxytocin)의 배출이 증가한다.
증가한 옥시토신은 연인이 각자 느끼고 있는 '사랑'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주며, 그 덕분에 연인 간의 관계가 더욱 끈끈해지고 사랑이 깊어진다.
특히 데일리메일은 한 박사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옷을 입지 않아 남성의 성기 온도가 낮아지면 '성 기능'이 활발해진다"는 점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