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올림픽 양궁장에 울려 퍼진 국가는 '애국가' 뿐이었다 (영상)

NAVER TV캐스트 '비디오머그'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리우 올림픽 양궁장에 울려 퍼진 국가는 '애국가' 밖에 없었다.


한국 양궁 올림픽 대표팀이 사상 첫 양궁 전 종목 석권의 위업을 달성하면서 세계에 대한민국 양국의 저력을 증명했다.


지난 13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구본찬 선수는 프랑스의 장 샤를 발라동을 7대 3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한국 양국 올림픽 대표팀이 양궁 전 종목을 석권한 것으로 올림픽에서 양궁이 4개 세부종목으로 치러진지 28년 만에 이룬 쾌거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한국 양궁 올림픽 대표팀의 활약으로 이번 리우 올림픽 양궁장에서는 오직 애국가만이 울려 퍼지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문형철 한국 양궁 대표팀 총 감독은 "좋은 역사를 이뤄냈다는 것에 전 양궁인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며 "힘든 훈련을 불평 없이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터 동계훈련을 준비할 것"이라며 "어떻게 룰이 바뀔지 모르겠지만 맞춤 훈련을 할 것이다. 계속 한국 양궁을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