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2관왕' 장혜진, 금메달 목에 건 뒤 페이스북에 올린 감사글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리우 올림픽의 금메달은 우리 모두의 것입니다"


여자 양궁 대표팀 '맏언니' 장혜진 선수가 올림픽 2관왕의 자리에 오른 가운데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감사의 글을 남겼다.


12일 장혜진 선수는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하나님께 이 모든 영광을 돌려 드린다"며 "이번 올림픽이 끝나고도 많은 분들이 이뻐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너무나 감사하다"며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분들께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혜진 선수는 한국 시간으로 12일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독일 리사 운루흐를 세트점수 6대 2로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혜진 선수는 마지막으로 "리우 올림픽 금메달은 우리 모두의 것"이라며 "다들 밤잠 설치며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이날 양궁 개인전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각각 추가하면서 현재 종합 5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