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드민턴 정경은, 신승찬 선수가 미국을 상대로 압승하면서 경기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12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4에서 열린 여자 배드민턴 복식 B조 예선 경기에서 정경은, 신승찬 선수가 미국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이날 정경은과 신승찬 선수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1세트에서 단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는 등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2세트에서 잠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정경은, 신승찬 선수는 탄탄한 수비로 미국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리드를 내주지 않고 점점 점수를 벌렸고 결국 2세트를 21-12로 마무리 짓고 기분 좋은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정경은, 신승찬 선수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13일 세계랭킹 7위인 중국과 두 번째 예선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