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18살 손자가 '깜짝 금메달' 따자 할머니가 보인 반응 (영상)

YouTube 'Mark Thomas'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2016 리우 올림픽에 호주 수영 대표로 참가 중인 손자가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걸자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보인 반응이 화제다.


최근 유튜브의 한 채널에는 자유형 100m에서 47초58을 기록해 금메달을 차지한 카일 차머스(Kyle Chalmers, 18)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손자의 경기를 지켜보는 영상이 공개됐다.


카일 차머스는 리우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0m 지점까지 7위에 머물렀으나 남은 50m에서 폭발적인 속도를 내 1위를 차지한 그의 금메달 소식은 그야말로 '깜짝 뉴스'였는데, 그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이 경기를 집에서 지켜봤다.


인사이트YouTube 'Mark Thomas'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초조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특히 할아버지는 "힘내! 카일"이라며 격하게 응원했다.


그리고 손자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자 할아버지는 박수를 치며 환호했고 할머니는 조용히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특히 할머니는 감정이 복받친 듯 계속해서 눈물을 글썽거렸고, 할아버지도 손자의 깜짝 금메달에 좀처럼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한편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건 카일 차머스는 1998년생으로 호주 수영의 미래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수영보다 농구와 축구를 더 좋아하는 독특한 취향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인사이트YouTube 'Mark Tho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