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김승연·최재원·구본상은 제외, 이재현은 포함.
12일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광복절 특별사면 4,876명의 명단을 발표하며 그 취지를 설명했다.
가장 관심이 쏠렸던 경제인에 관해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 포함 중소기업인 14명"을 사면한다고 밝혔다.
반면 김승연 한화 회장, 최재원 SK수석부회장, 구본상 LIG 넥스원 부회장은 이번 특사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사회 기여 공로 등을 조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밖에도 142만명이 운전면허 벌점 삭제, 면허정지 및 취소를 중단하는 혜택을 입는다.
742명의 중소영세상공인도 특사 명단에 포함됐다. 이는 서민에게 재기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