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 올림픽 첫 경기 2-0 '완승'

인사이트MBC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기분 좋은 첫 승을 올리며 메달 획득의 기대감을 높였다.


11일(한국 시간) 이용대-유연성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예선에서 호주 세라싱-쵸를 2-0으로 꺾고 첫 승을 올렸다.


올림픽 첫 경기여서 몸이 덜 풀린 이용대-유연성은 1세트 내내 대화를 주고받으며 호흡을 맞췄다.


1세트를 21-14로 마친 이용대-유연성은 2세트까지 21-16로 가져가며 기분 좋은 올림픽 첫 승을 올렸다.


앞서 펼쳐졌던 김기정-김사랑도 폴란드의 아담 츠왈리-프리지미슬로 와차를 맞아 2-0으로 승리하며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편 김기정-김사랑은 오는 12일 영국의 마커스 엘리스-크리스 랭그리지와 2차전을, 이용대-유연성은 같은 날 대만 리성무-차이자신과 2차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