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 다이빙 선수들의 의도치 않은 누드(?) 영상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리우 올림픽 중계 방송에서 다이빙 선수들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의 재미있는 반응을 소개했다.
누리꾼들은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 남자 다이빙 선수들의 모습을 TV에서 본 뒤 열띤 응원을 벌이기 시작했다.
느닷없이 해당 영상이 화제가 된 이유는 다이빙 선수들의 하체가 화면 자막으로 교묘하게 가려졌기 때문이다.
덕분에 자세히 보지 않으면 선수들이 수영복을 입고 있지 않은 듯한 장면이 연출됐다.
이런 착시 현상에는 수영선수들의 작은 수영복도 한 몫 했다.
누리꾼들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포츠는 다이빙이다"면서 "꼭 TV 중계 장면으로 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경기 장면에는 관심이 없다"면서 "경기 후 장면이 진짜다"라고 장난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에는 해당 장면이 캡처된 사진과 함께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들을 태그하는 유행이 번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