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내가 참 자식을 키우는 건지 강아지를 키우는 것인지 구분이 안 가는 순간들이 간혹 있다.
천방지축 발랄한 반려견들이 호기심과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못해 대형 사고를 치기 때문이다. 하여 한 번쯤은 반려견의 벌 세운 적이 있을 것이다.
주인을 멘붕에 빠지게 하는 반려견들이 사고 친 현장의 순간을 모아봤다.
사진을 보면 주인은 엄청나게 화가 나는 상황인데 반려견들은 '난 아무것도 모르오'라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잘못을 저지르고 무죄인 것처럼 표정 연기를 선보이는 모습에 아마도 허탈한 웃음이 날 것이다.
1. 나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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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그..게 기억이 나질 않는다.
3. 내가 방에 왔을때, 이미 이렇게 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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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 난장판을 만든 것은 나다! 그래서 내가 싫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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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말 그대로다. 무슨일이 있었는지 나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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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당신이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 나의 몸 색깔은 원래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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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난 단지 당신을 도와 청소를 하려던 것 뿐이다.
8. 나는 그냥 여기 누워있었을뿐 화장지에 손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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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맹세코 저것은 혼자 저렇게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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