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걸그룹 마마무는 발목을 심하게 다친 멤버 휘인을 위해 기꺼이 신고 있던 하이힐을 벗어 던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멤버를 위해 과감하게 하이힐을 벗은 마마무에 대한 게시글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게시글 속에는 과거 팬미팅 공연 중 스피커 줄에 걸려 발목을 심하게 다친 휘인이 춤은 못 춰도 멤버들과 함께 하겠다며 슬리퍼로 바꿔 신고 절뚝이며 나오는 모습이 담겨 있다.
혼자 슬리퍼를 신은 휘인은 하이힐을 신은 다른 멤버들과 키 차이가 난다고 옆에 못 가겠다고 말했고, 이에 멤버들은 "이런 구두!"하며 휘인을 위해 하이힐을 벗어 던졌다.
또 스피커 전선에 걸려 넘어졌다는 휘인의 말에 솔라는 "잘라버릴까?"라고 말했다. 문별은 스피커를 때리는 시늉을 했고 화사는 스피커를 진짜로 때리며 저마다의 방법으로 다친 휘인을 위로했다.
하이힐을 벗어 던진 멤버들은 휘인과 사이좋게 슬리퍼를 나눠 신고 팬미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