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쑨양 오줌은 보라색"이라 말한 프랑스 수영선수의 SNS 현황

인사이트Instagram 'camillelacourt_off'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쑨양 오줌은 보라색"이라 비난한 프랑스 수영선수의 SNS가 중국 누리꾼들의 욕설로 도배되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프랑스의 수영선수 카미유 라코르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쑨양이 금메달을 수상하는 장면을 보며 역겨웠다"고 말했다.


이어 라코르는 다른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쑨양의 소변은 보라색"이라며 "내가 몸담은 종목이 변질되는 것이 슬프다"고 지난 2014년 약물 투약 사실이 확인된 중국 수영선수 쑨양을 직접적으로 비난했다.


이에 화가 난 중국인들은 라코르의 SNS로 몰려가 욕설과 조롱 섞인 글을 남기고 있다.


중국 누리꾼들은 "쑨양이 금메달을 받을 때 너는 5등이었다", "쑨양에게 사과해라", "부끄러운 줄 알아라. 패배자"등의 욕설을 내뱉으며 라코르를 비난하고 있다. 


한편 쑨양은 지난 2014년 도핑테스트에서 혈관확장제 성분인 트라이메타지딘 양성 반응을 보여 중국 반도핑기구로부터 3개월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