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JulieCaitlin/youtube
독일의 국견인 셰퍼드는 매우 영리해서 경찰견으로도 많이 쓰인다.
머리 좋고 힘센 반려견인 셰퍼드가 이번엔 자신보다 작은 멍멍이 친구를 구출하는 장면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트위치라는 이름의 셰퍼드가 등장한다. 그는 자신의 주인이 다른 반려견인 소피를 우리에 가두자 꺼내주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괜히 영민한 반려견의 대명사가 아닌지 치밀(?)한 방법으로 소피를 구출한다.
먼저 주인이 시야에서 사라지는 것을 확인한 뒤, 우리를 덮은 수건을 치우고 문 열기를 시도한다. 입으로 해서 잘 안 열리자 손을 사용해 툭 하고 간단히 문을 연다. 이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던 소피는 문이 열리자 조심스럽게 빠져나오고 두 멍멍이는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간다.
평소 민중의 지팡이 역할을 하던 셰퍼드가 이번엔 멍멍이 친구의 지팡이가 된 듯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트위치에게 진정한 친구의 모습을 보여준다며 사랑과 찬사를 보냈다.
의리의 셰퍼드가 친구를 구출하는 똑똑하고 신기한 광경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
ⓒ youtube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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