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널' 스틸컷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오늘 개봉하는 영화 '터널'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개봉 첫날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하는 영화 '터널'의 예매율이 오전 8시 30분 기준 32.8%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터널의 뒤를 이어 영화 '덕혜옹주'(21.4%), '국가대표 2'(9.4%),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8.4%)등이 자리했다.

터널과 함께 개봉하는 영화 '국가대표 2'는 올림픽 시즌임에도 저조한 예매율을 보이며 초반 성적에 빨간 불이 켜졌다.

특히 영화 '터널'은 하정우, 오달수, 배두나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하며 기대감을 높였고, 시사회에서의 반응도 좋아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편 영화 '터널'은 붕괴된 터널에 갇힌 평범한 가장과 터널 밖에서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상황을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