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탁구 '세계 랭킹 1위'에 패한 뒤 울음 터진 정영식 영상

인사이트SBS '리우 올림픽'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남자 탁구 정영식 선수가 세계 랭킹 1위의 중국 마롱에게 2대 4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에 분했던 정영식 선수는 결국 참아왔던 울음을 터뜨려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9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3관에서 열린 탁구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정영식 선수는 중국 마룽에게 2대 4로 역전패를 당했다.


정영식 선수는 이날 1, 2세트를 먼저 따내며 기세를 잡아가는 모양새를 보였지만 연이어 네 세트를 내주며 결국 역전패했다.


경기가 끝난 뒤 정영식 선수는 "이변의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며 "금메달을 따서 스타가 되고 싶었는데"라고 울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이번 세트만 따내면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에 소극적으로 플레이를 한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남자 탁구 16강전에서 고배를 마신 정영식 선수는 주세혁, 이상수 선수와 함께 단체전 메달에 도전한다.


NAVER TV캐스트 '탁구 (리우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