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여자 펜싱 김지연 선수가 첫 경기를 여유롭게 이기면서 기분좋은 첫 출발을 했다.
8일(한국 시간) 김지연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펜싱 여자 사브르 32강 경기서 베트남의 은구옌을 15-3으로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경기 초반부터 김지연은 은구옌을 강하게 밀어붙이면서 엄청난 점수 차이로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한편 지난 런던 올림픽에서 여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김지연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2관왕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