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육아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가 결국 폐지를 결정했다.
8일 TV 데일리는 한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SBS 예능 '오! 마이 베이비'의 종영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오는 20일 마지막 회가 방송되며 아직 후속 작품은 결정되지 않았다"며 "해당 시간대는 KBS2와 같이 재방송으로 꾸려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SBS는 지난 5월부터 예능과 교양 등 파일럿 프로그램들을 쏟아냈다. 특히 지난달 15일과 16일 방송된 SBS 파일럿 프로그램인 '꽃놀이패'와 '미운 우리 새끼'가 각각 5%와 7% 이상의 시청률을 보이며 선전했다.
이에 SBS 예능이 대거 물갈이 되며 '오! 마이 베이비' 역시 자연스레 종영 수순을 밟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SBS '오! 마이 베이비'는 지난 2014년 1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