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한국, 독일과 무승부…'6골 난타전' 골 모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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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독일과 3골씩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친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8일 오전(한국 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로 폰치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C조 2차전에서 독일과 3-3으로 비겼다.


통한의 무승부를 거둬 아쉽지만 아직까지 8강 진출의 가능성은 매우 높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1일 열리는 멕시코와의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두거나 무승부만 거둬도 8강에 오른다.


이날 경기는 종료 1분전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매우 아쉬웠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전반 24분 터진 황희찬의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연달아 2골을 내준 한국 축구대표팀은 후반 들어 맹공을 펼치기 시작했다.


손흥민의 극적 동점골을 시작으로 후반 42분 석현준이 역전골을 터뜨린 한국 축구대표팀은 그대로 승리를 거두는 것 같았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독일 세르주 나브리가 프리킥 골을 성공시켜 3-3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1승 1무를 기록, C조 1위를 유지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1일 멕시코와 조별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무승부만 거둬도 자력으로 8강 진출이 가능하지만 손흥민과 석현준은 꼭 승리를 거둬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