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한국 올림픽 국가대표 축구팀이 축구 강호 독일을 상대로 3-3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손흥민의 뛰어난 플레이 실력이 감탄을 자아냈다.
8일(한국 시간) 손흥민은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축구 C조 2차전 독일과 경기에서 1-2로 뒤지던 후반 12분 동점 골을 넣었다.
전반전까지만해도 독일에 크게 밀리던 대표팀은 손흥민의 동점 골 이후로 살아났다.
독일 선수들의 압박 수비를 이겨내고 중앙 돌파에 성공한 손흥민은 깔끔하게 골을 성공시키면서 후반 분위기를 뒤집었다.
독일전을 앞두고 손흥민은 소속팀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느라 대표팀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잖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특유의 쾌활한 성격과 리더십으로 대표팀에 쉽게 융화되었고 팀에서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