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저장공간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는 아이폰 유저들을 위해 한 회사가 자석형식의 USB를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폰 케이스를 제작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테클리는 아이폰 저장공간을 늘릴 수 있는 특수 스마트폰 케이스를 소개했다.
아이폰 액세서리 제작 회사'iDime'는 "당사에서 제작한 스마트폰 케이스만 있다면 안심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일반 스마트폰 케이스와 비슷하게 생긴 해당 제품의 아랫부분에는 iDime에서 만든 자석 USB의 연결 포트가 있다.
사진을 찍다 '저장공간 부족'이라는 경고문이 떴다면 당신은 해당 포트에 자석 USB를 얹기만 하면 된다.
자석 USB의 용량은 32GB, 64GB, 128GB, 256GB 총 4가지가 있으며, 가격은 각각 58달러(한화 약 6만4천원), 99달러(한화 약 11만원), 189달러(한화 약 21만원), 279달러(한화 약 31만원)이다.
준비된 아이폰 기종은 아이폰 5, SE, 6, 6 플러스, 6S, 6S 플러스가 있으며, 해당 USB에 저장된 사진을 노트북으로 옮길 수 있는 포트도 함께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Dime'의 대표는 "현재 제품 판매를 위해 투자 기금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며 "기금이 모이는 대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