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KBS가 방송사고를 냈다.
지난 6일 방송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다섯'에서는 갑자기 내용과 관련 없는 타방송 화면이 송출됐다.
방송사고는 이상태(안재욱 분)와 안미정(소유진 분) 부부가 이상태 전 장인부부와 대화를 하던중에 발생했다.
당시 오디오는 제대로 작동했지만 화면에는 해당 드라마가 아닌 '코리언 지오그래픽'의 한 장면이 나와 몇 초간 지속됐다.
이에 KBS 측은 사고를 수습한 뒤 "본 방송사 사정으로 방송 상태가 고르지 못합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 드립니다"는 사과 자막을 내보냈다.
한편 '아이가다섯'은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주말극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