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배우 윤여정이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3일 폐막한 제20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에서 윤여정은 영화 '죽여주는 여자'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윤여정의 여우주연상 수상은 지난 1971년 '화녀' 이후 45년 만이다.
이 외에 영화 '죽여주는 여자'는 각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재용 감독의 영화 '죽여주는 여자'는 가난한 노인들을 상대하며 먹고 사는 60대 여자 소영이 죽고 싶다는 단골을 진짜 죽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판타지아 국제영화제는 유럽과 아시아 장르의 영화를 중심으로 새로운 시각의 영화를 소개하는 북미의 대표적인 영화제다.